오늘도 주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장로님들께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목사, 장로 동수 파송 파기’ 헌법개정의 수의를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동참해 주신 장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는 장로교단의 정체성이자 흔들 수 없는 우리 교단의 확고한 원칙이었음을 장로님들 모두가 공감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절차의 부당성을 내세워 ‘헌법 수의’를 막아내긴 하였지만, 헌의 자체를 원천무효화 하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45회 총회에서는 동 헌의안에 대해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하는 절차가 다시 시도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장로님들이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총대로서 강력한 의견개진을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오는 5월 총회에 총대로 선출되신 장로님들께서는 반드시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총회의 의사결정은 참석한 총대의 결의로만 이루어집니다. 지난해 잘못된 헌법개정이 가결되었던 것도 목사총대와 장로총대의 구성이 (목사159명, 장로 82명) 심히 불균형이었던 것에 기인합니다.
불행히도 올해 역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월 10일 현재 총회 웹사이트를 통한 총회 등록현황에 따르면, 목사 총대 122명, 장로 총대68 명으로 지난 해의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월말까지 등록시한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총회등록을 고민하고 계시는 장로님들이 계시다면 총회등록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개별교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현안들이 총회에서 결정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에는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됩니다. 목사의 시각과 장로의 시각이 고루 의사결정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장로들의 표결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드리면서, 바쁘신 중에라도 총회 역시 주님께서 원하시는 중요한 사역의 하나임을 잊지마시고 총회 참가등록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오는 5월 총회는 동남노회가 준비하고 있는데, 조수성 장로님께서 준비위원장을 맡아 품위있고 멋진 총회가 되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로연합회에서는 아름다운 총회가 되도록 첫째날 저녁 ‘작은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장로연합회 예산), 사모들을 위해 ‘홀리랜드 관광’ 비용도 부담(지정기부금 사용)키로 하였습니다. 둘째날엔 장로합창단의 특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장로연합회 총회 역시 기존과 달리 첫째날 저녁 음악회 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실시합니다. 장로님들 상호간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개교회 차원에서 장로님들의 총회 참석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로연합회에서 공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단톡방에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로연합회 회장 박형주 외 임원 일동